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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수족부미세 | 손목 수술 후 증상에 대해

답변완료

전지숙
11-09-16 22:40
조회 : 3,748

약 두달전에 손목 삼각섬유 연골 복합체 손상으로인해 관절 내시경으로 연골을 꿰매는 수술을 받고 5주 깁스 후에 3주 전 풀어서 재활운동 중에 있습니다.

1. 그런데 수술을 받은부위에 뼈조각같은것(정확히는 알수없음)이 튀어나와 있어 그부위를 조금 누르면 전기가 통하는것처럼 찌릿하고 약 이틀전부터는 손목을 굽히고 움직일때마다 그부분이 당겨서 통증이 더 심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처음에 이게뭐지 하면서 잘모르는것 처럼 이야기를 하다가 나중에는 아마도 꿰매고난 실밥이 밖으로 나온것 같다며 정불편하면 한달후에 국소마취후 절개하면 된다고 하는데(그런 말씀을 하실 때가지만해도 누를 때만 통증이 있었지 지금처럼 잘 못 움직일 때 통증이 있지는 않았었습니다.) 제생각에는 실밥이 튀어나온게 아니라 다른무언가가 잘못되어 나온것 같습니다.

2. 게다가 수술이후로 수술부위에서 새끼손가락에 이르는 부위 전체가 마취가 덜풀린듯 멍하고 저림증상도 있으며 그 부위를 스쳐지나가기만 하여도 전기가 통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 느낌도 초기엔 만질 때만 찌릿한 느낌이 있었는데 요즘은 손목을 사용하면서 잘 못 움직일 때면 계속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어서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닙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은 집에서 재활운동을 하고 10월 초쯤 병원에 나오라고 하는데 요 며칠 동안은 튀어나온 부위의 갑작스런 통증과 그 주위 (새끼손가락부터 수술부위를 거쳐 팔목 아래에까지 이르는 부위)의 전기가 통하는 통증때문에 재활운동을 하는것 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수술을 받은곳이 큰 병원이 아닌 일반 개인병원(정형외과) 인데 왠지 수술을 하다가 신경을 건드린것 같은 생각도 들고 무언가 잘못된것 같아서 몇일동안 혼자 마음고생을 하고있는데 도대체 이게 뭔지 아시면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손이 저리고 찌릿한 증세는 의사에게 몇번을 이야기 했지만 대수롭지 않은듯 넘겨버리고 튀어나온 부분도 실밥이 아닐까하는 추측만 할뿐 자세히 이야기를 안해주시니 점점 미덥지 않습니다.
수술한지 2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지금의 상태는 오히려 안 할 때보다도 못 한 것 같으니......

답답한 심정에 그 병원을 다시 찾기전에 일단 글을 올려봅니다.

1. 튀어나온 부분은 도대체 무엇이고
2. 수술부위 주위의 찌릿한 통증은 왜 그런지, 이 것이 신경손상과 관련이 있는지, 있다면 치료는 가능한 것인지
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김용진
11-09-17 20:25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증상과 사진을 보어서는
튀어 나온 부분은 연골 봉합시에 사용된 봉합사가 원인이 되어 혹처럼 튀어 나온 것으로 보여 지며
찌릿 하게 아픈 부분은 관절 내시경 수술시 표재 감각신경에 손상을 주어 증상이 생긴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직접 진료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담당 과장 김용진 : 진료 시간 월, 목요일 오전